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8일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요청한 민원사항을 온라인으로 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민원카드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민원카드제는 민원을 제기한 기업에 고유 민원확인카드를 발급하고 민원기업은 이 카드의 발급번호를 산학연 통합정보망인 ‘e-클러스터’ 사이트(www.e-cluster.net)에 입력하면 이후 민원처리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산단공 민원부서는 해당 민원이 완료되면 곧바로 민원기업에 문자(SMS) 서비스로 결과를 통보해 준다.
종전까지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입주관련 민원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단지의 산단공 사무소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겪었다.
산단공 관계자는 “1차적으로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입주관련 민원 분야에 대해 기업민원카드제를 실시하고 향후 자금·인력지원·공장설립 등 모든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