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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민봉사대 3월 신고활동”…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



오는 3월부터 교통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교통시민봉사대가 발족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에 나선다.

이는 과거 ‘카파라치’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중단됐던 시민 신고제의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안공혁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교통사고가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급등한 것과 관련, 이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안회장은 “손보협회가 오는 2월 중순부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안전시민연대, 녹색어머니회 등 3개 시민단체로 구성될 교통시민봉사대의 ‘교통기초질서지키기 시민촉진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여명으로 구성되는 교통시민봉사대는 교차로, 스쿨존, 사고다발지역 등에서 교통안전을 계도하고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병재 손보협회 상무는 “협회는 이들 시민단체들의 활동에 필요한 현수막과 최소한의 유니폼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활동은 신고 포상금을 노렸던 종전의 ‘카파라치’ 부활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단체가 지정한 540여개 지점에서 2인1조로 유니폼을 착용한 요원들이 교통법규 준수를 계도하고 법규 위반이 명백한 차량은 사진을 촬영한다”며 “그러나 신고에 따른 보상금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교통사고 감소대책 추진위원회 산하에 3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세부사항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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