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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분가치 부각 탄력



삼성물산이 수주 호조세와 보유지분 가치 상승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보다 1.05% 오른 2만4100원에 장을 마쳐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지난 99년 말 이후 5년여 만에 2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렇지만 최근 계열사 공사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삼성전자, 삼성정밀화학,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지분 가치 부각으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최근 5일 동안 국내 기관이 삼성물산 주식을 274만주나 매집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날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로 3만1000원을 제시했다.
CLSA증권은 해외 프로젝트 손실 축소로 올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2% 이상 늘어난 3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도소매팀장은 “삼성전자 해외공사와 액정표시장치(LCD) 8세대 공사 등 수주물량 증가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가치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삼성전자 등 그룹 경영권 차원에서 매각할 수 없는 자산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수익을 낯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목표가로 2만8000원을 제시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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