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 2위에 올랐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세계 권위의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는 1월호에 인천공항을 ‘독자가 뽑은 2005년 세계 최고의 공항 2위’로 소개했다.
글로벌트래블러는 독자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과 인터넷 및 e메일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 홍콩국제공항과 네덜란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순이다.
글로벌트래블러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의 관광지와 항공사, 항공기 기내잡지, 호텔은 물론 일반 여행객 대상으로 매달 6만부를 발행하는 여행관련 정보지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는 인천공항이 세계 최정상급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시스템 구축, 2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물류중심기지 실현, 국제기준의 선진경영체제 확립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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