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퍼스텍 거침없는 오름세



퍼스텍이 국내 첫 탄소배출권 획득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퍼스텍의 주가는 전일보다 1.74% 오른 20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퍼스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2차분 73만7525�U에 대한 배출권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함께 승인을 받은 1차분 90만�U 역시 자동인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퍼스텍 관계자는 “승인을 받은 2차분은 향후 15일 동안의 검증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는 한 오는 25일 자동적으로 발행이 인정돼 거래가 가능하다”며 “이번 물량은 현재 전세계에서 발행된 배출권 4건 가운데 수량이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배출권이 t당 10∼20유로 정도에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물량은 금액으로 약 70억∼14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