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우즈 운동선수 수입1위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1 14:15

수정 2014.11.07 00:38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운동선수 자리를 지켰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2월호 특집기사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8700만달러를 벌어들여 카레이스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6000만달러)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3800만달러를 번 복싱의 ‘골든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미국)가 차지했고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콘스의 마이클 빅이 375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골프 선수 가운데 2위는 4500만달러를 번 필 미켈슨(미국)이었지만 우즈의 수입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위성미(16·미셸 위·나이키골프)는 2개월여 동안 800만달러의 수입을 챙겨 1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위성미는 상금 수입은 한푼도 없이 이같은 거액을 벌어들여 이채로웠다.


상금 수입 216만달러와 스폰서 계약, 대회 초청료 등 가외수입 175만달러를 번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총수입 391만달러로 3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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