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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파주 발전설비 증설 논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로부터 설비변경 허가를 받은 경기 파주 교하·운정지구에 6172억원을 투입해 51만500㎾ 규모의 발전설비를 늘리기로 하자 도시가스 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도시가스 업계는 한난이 총발전설비 규모를 당초 허가받은 35만㎾에서 51만5000㎾로 변경한 것은 업역 침해의 소지가 높은데다 편법으로 가스 설비증설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업계는 또 한난의 설비용량 증설 계획은 사업권을 획득한 이후 줄곧 논의돼온 것이라며 한난을 비난했다.

그러나 지역난방공사는 “설비용량을 늘리는 것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발전소를 가동함에 있어서 효율과 경제이익을 고려하기 때문”이라면서 “도시가스업체가 주장하는 것처럼 영업이익을 확대하기 위함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공사 관계자는 12일 “한난은 택지개발지구에 열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웃 지역에서 주민들이 열을 달라고 요청할 경우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경우에만 열공급을 결정한다”면서 “파주 교하·운정지구 설비용량 증설은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승인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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