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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年 발전량 7%·경제성장률 4.9% 전망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3 14:15

수정 2014.11.07 00:35



전력수요를 바탕으로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이 4.9%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를 이용한 2006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량 등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상반기 5.3%, 하반기 4.6%로 연평균 4.9%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5%에 근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발전량 증가율은 상반기 8.1%, 하반기 5.8%로 연평균 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발전량 추세를 보면 지난해 3·4분기에 정점을 형성한 뒤 올해도 안정적인 추세 상승이 예상돼 GDP도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의 성장세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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