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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도 혁신 바람



변화의 무풍지대로 인식돼온 국가정보원에도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7∼18일 1박2일간 국정원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 간부전원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정보기관 대상 교육과정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가정보원도 외부 교육기관에서 단체로 합숙을 하면서 교육을 받는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혁신주도하기, 혁신과 리더십, 혁신과 커뮤니케이션, 혁신참여하기를 통한 혁신창조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국정원은 최근 경쟁력 있는 선진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 로고와 비전을 제시하는 등 내부 혁신바람이 불고 있다.

국정원 김만복 기조실장은 “국정원이 그동안 보안을 강조하다 보니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 왔다”며 “이번 혁신교육의 결과를 전 직원에 전파하고 확산시켜 혁신의 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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