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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리노베이션 끝내고 21일 재개관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9 14:17

수정 2014.11.07 00:27


‘서울의 명소, 63빌딩이 새로 태어났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63빌딩이 대대적인 내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한다. 63빌딩은 지난 6개월 동안 영업을 중지하고 내부공사를 해왔다.

19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주)63시티는 “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지하 1층을 비롯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하 2ㆍ3층 등 63빌딩 지하 전체가 새로운 고객 서비스 시설로 탈바꿈한다”며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하 1층은 이번 리노베이션의 핵심으로서 ‘63스퀘어’로 새롭게 명명된다. 지하 1층은 씨월드, 아이맥스 영화관 등 관람시설과 ‘63뷔페 파빌리온’을 비롯한 전문 레스토랑, 푸드코트, 15개의 리테일 매장 등 4개 구역으로 나눠진다.


아쿠아리엄 63씨월드는 자연에서의 서식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수조 디스플레이로 생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 아이맥스 영화관은 고객 휴게공간과 스크린 및 음향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외국 관람객들을 위해 6개 국어 음성다중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특히 국내 최대 뷔페 레스토랑인 ‘63뷔페 파빌리온’은 매스티지(Mass+Prestige, 대중 명품) 개념을 도입, 대중적이면서도 고급화된 뷔페 이미지를 선보인다.

63빌딩은 이번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버기롤링,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행사 등으로 꾸며진 ‘비바 63페스티벌’을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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