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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포털 코리아닷컴 인수…3월말까지 법정관리 완료키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0일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를 통해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을 최종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코리아닷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12월에 본계약을 체결했던 대성그룹은 이날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코리아닷컴 등 채권단 집회에서 동의를 얻어냄으로써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대성은 곧바로 인수와 함께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고 오는 3월 말까지 법정관리에서 졸업시켜 코리아닷컴을 통합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코리아닷컴은 도메인이 가지는 상징성에 비해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브랜드 파워를 최대한 활용, 그룹내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범세계적인 사이버 창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 관계자는 ‘범세계적 사이버 창구’에 대해 “코리아닷컴을 한국 문화와 비즈니스 정보를 전세계에 알리는 게이트웨이 사이트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닷컴은 웹 메일, 커뮤니티 서비스 등으로 1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랭크 7위에 올라 있다.

에너지 전문기업인 대성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문화산업을 선정,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와 대성닷컴㈜ 등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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