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는 정보기술(IT)시장에서 급속도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키즈’(Kids) 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오늘 2월 월트디즈니와 함께 한국 시장에 ‘디즈니 MP3P’를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엠피오는 최근 출시한 ‘FY700’에 미키마우스’와 ‘푸’ 등 월트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FY700 디즈니 에디션’을 이달말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엠피오는 디즈니 캐릭터만을 위한 전용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 자사 웹사이트, 제품 카탈로그, 판매 전시물 등 마케팅에 필요한 각종 활동에 이들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엠피오 우중구 사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부가가치를 제품에 담아야 한다”며 “디즈니 MP3P의 출시는 제품간 변별점을 제공하지 못했던 최근의 MP3P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