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하나銀 조정장서 유리 정기예금 판매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3 14:18

수정 2014.11.07 00:23



하나은행은 조정장에서 가입이 유리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3종류를 오는 2월8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하는 3가지 상품은 개인 및 법인의 가입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룩백1호 정기예금은 일시적인 증시 조정기를 이용,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신규 기준일을 기준으로 3개월 기준일마다 총 4번의 기준지수 확정 기회를 부여한다. 그중 최저점을 만기지수와 비교해 이율이 결정되며 최고 연 9.3%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금신규일인 1·4분기 초 KOSPI200 마감지수가 175, 2·4분기 초 150, 3·4분기 초 165, 4·4분기 초가 195였다면 예금만기시 가장 낮은 2회째 KOSPI200 마감지수인 150으로 기준지수가 결정되는 구조다.


안정형 14호 정기예금은 예금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멀티플러스 1호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는 보장하고 매 분기 분기초 지수 대비 분기말 지수가 10% 이상 상승하면 2%씩 추가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담당자는 “룩백 1호는 은행권 최초로 기준지수 확정기회를 4번 부여하는 상품”이라며 “국내지수의 단기조정에도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많은 가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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