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부방테크론 생활가전 새브랜드 ‘리홈’출시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4 14:18

수정 2014.11.07 00:23



“리홈(LIHOM)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고품격 생활가전 전문업체로 한단계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부방테크론의 김성태 대표이사는 신규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 런칭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오는 2010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표는 “리홈은 삶과 생활을 이롭게(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영문 로고 ‘H’자의 가운데 곡선은 밥상보를 덮고 가족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리홈 브랜드를 주력제품인 밥솥뿐 아니라 향후 생활가전 관련 전체 제품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방테크론은 지난 2000년 선보인 ‘찰가마’ 브랜드를 통해 시장내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해왔으나 브랜드 이미지가 ‘노쇠’하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지적을 반영, 이번에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김성태 대표는 “리홈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올해는 밥솥 판매 100만대,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제품 출시 등 여타 생활가전제품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 등지로의 밥솥 수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부방테크론은 이와 함께 이달 말 리홈의 프리미엄급 제품라인인 ‘리홈 가바(GABA) 황금 압력 밥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가바’라는 곡물에 함유된 두뇌 활성화 물질이 활발히 생산될 수 있도록 최적화 조건을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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