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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協 김동욱전무 체제로…임영선부회장 퇴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4 14:18

수정 2014.11.07 00:22



대한골프협회(회장 윤세영)가 김동욱 전무체제로 협회 행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24일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있은 협회 정기총회에서 임영선 부회장(75)이 표한 공식적 사의가 대의원들에 의해 추인됨으로써 이루어졌다. 협회는 공석이 된 상근 부회장을 새롭게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86년에 협회에 입사한 김전무는 20여년간 협회 살림을 맡아온 행정통이다.

한편 지난 77년에 입사해 30여년간 대과없이 한국골프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부회장은 퇴임 후 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부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0여년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며 “앞으로도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나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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