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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반등 예감…실적호전·유전개발 배당 확대



LG상사가 패션부문 실적호조세와 유전개발 배당이익 등을 호재로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LG상사는 전일보다 1.14% 내린 2만1800원을 기록하며 나흘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연일 계속됐지만 차익실현 등으로 매기가 끊긴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한 주가흐름을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 상당을 거둬들이는 등 매수세가 본격화돼 LG상사를 잠시 떠났던 외국인의 러브콜도 곧 재개될 것이라 예측했다.

증권사들도 이에 따라 실적개선폭 증가와 해외유전개발 배당금 확대, 내수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들어 LG상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오름세를 예견했다.


미래에셋증권 하상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말부터 뚜렷한 소비심리 회복과 강추위로 의류판매가 급증,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1%증가할 것”이라며 “무역부문 영업익의 경우는 최대 461.1%까지 급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간 패션부문 투자를 확대해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수익호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2∼3월께 패션 전문기업으로 분할될 예정이어서 공격적인 마케팅 및 브랜드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2만8800원,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교보증권도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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