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넥센타이어 中에 공장 설립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5 14:18

수정 2014.11.07 00:20



넥센타이어가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에 진출한다.

25일 넥센타이어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산둥성 칭다오시에 현지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중국 진출은 한국, 금호 등에 이어 국내타이어 업체로는 세번째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넥센타이어가 고속성장 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중국 법인설립을 위한 자본금 100만달러를 납입했다.


넥센타이어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한다.

넥센타이어는 중국 진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물류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며 연구개발(R&D) 능력 제고를 위해 R&D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타이어 시장도 1억명의 구매력층이 고급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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