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광고모델 고현정과 사회공헌펀드 조성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6 14:18

수정 2014.11.07 00:19



LG전자와 전속모델인 탤런트 고현정씨측은 각각 9000만원씩 기부금을 내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과 광고모델이 함께 일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적은 있지만 공동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펀드를 조성하기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금번 펀드 조성은 고씨가 자신의 수입 중 1%를 기부에 쓰겠다는 소식을 접한 LG전자측에서 자사 모델이 이처럼 좋은 일에 참여하는데 기업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발벗고 나선 결과다.

이 금액은 기존 LG전자의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고씨의 뜻에 따라 빈곤 여성, 아동, 독거노인층 및 의료지원 사업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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