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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영업호조 주가 날개



데이콤이 자회사 파워콤 가입자 급증에 따른 영업호조 전망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30일 코스피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데이콤은 엿새 만에 반등한 이후 나흘 연속 상승하며 2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주 순매수에 나서면서 나란히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파워콤은 지난해 10월 8만9490명이 가입한데 이어 11월과 12월에만 45만명 가까이 늘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에 대한 흡수 합병으로 데이콤은 올해 연간 매출이 6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200억원 이상 증가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화증권 조철우 애널리스트는 “광랜 커버리지가 확대됐고 가입 요금도 기존 경쟁사에 비해 최대 15%가량 저렴하다”면서 “파워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돼 올 전망치 11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KIDC와의 합병이 데이콤의 미래사업인 ‘e-비즈니스’의 주축을 이룬다는 점에서 상승 효과가 증폭될 것”이라며 “파워콤의 내년도 영업이익 규모가 올해보다 365% 증가한 2004억원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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