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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 1조2천억 투자…글로벌 경영 박차



한화그룹은 올 해 '뉴 한화' 건설을 위해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는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외국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30일 한화그룹은 "올 해 내수에 편중된 그룹 사업영역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아이템 발굴이 절실하다"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경영의 초석이 될 신수종 사업을 찾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뉴 한화'건설의 기치를 올렸다.

한화는 올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작년 8000억원을 투자한 데 비하면 50% 증가한 수치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설비와 시장 투자다.

작년 매출 21조원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달성한 한화그룹은 올해는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매출 22조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에는 매출 30조원으로 고객과 주주, 국민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한 '한화'라는 브랜드를 국내 초일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그룹 핵심자산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 경영 3대 축은 제조부문과 금융부문, 유통레저부문이다. 올해는 기존 주력사업인 ㈜한화, 한화석유화학, 한화종합화학, 한화건설 등을 묶는 제조 사업군의 경우 내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한화국토개발, 63시티, 한화유통 등 레저 유통 사업군과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한화증권, 한화투신운용 등을 묶는 금융 사업군은 글로벌 초일류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력 사업군으로 키울 계획이다.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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