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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1층 분양가 4억8천만원”…상가뉴스레이다 분석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31 14:19

수정 2014.11.07 00:17



20평가량의 1층 상가 분양가격이 평균 4억8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대출금 등을 제외하고 이들 상가에 투자하기 위해선 적어도 자기자본이 3억원 이상은 있어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결과는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가 현재 전국에서 분양하고 있는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47만여평, 2만832개 상가를 분석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균 면적과 평균 분양가의 경우 지상 1층 상가가 19.8평·4억8596만원, 지상 2층 상가는 24.9평·2억8070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지하 1층 상가 면적은 20.5평, 분양가는 2억6358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상가의 경우 면적은 전국 평균보다 작지만 분양가는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지상 1층 상가 평균 분양면적은 17.6평, 평균 분양가는 5억5117만원, 지하 1층은 24.8평·3억4911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외에도 수도권은 지상 1층 상가 평균 면적이 19.5평, 분양가는 4억4563만원으로 집계됐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 전국 및 서울, 수도권 지역의 1층 상가 분양금액이 평균 1개 점포당 5억원 내외로 조사됐고 이중에서 30%가량의 대출금액과 보증금 수입을 감안하면 투자자는 최소 3억원 이상의 자기 자본이 있어야 1층 상가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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