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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콘서트 ‘스윗토피아’ 10일∼11일 대학로 질러홀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1 14:19

수정 2014.11.07 00:16



가수 이상은(36·사진)이 오는 2월10∼11일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스윗토피아(Sweetopia)’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펼친다. 시적인 노래와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이상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돌고래자리’ ‘지도에도 없는 마을’ 등 12집 수록곡과 자신의 히트곡, 팝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한 이상은은 ‘스윗토피아’라는 공연 제목에 어울리는 파스텔톤 무대도 직접 디자인했다.
무대 전체를 스크린 삼아 영상물을 조명처럼 사용하는 시도도 펼칠 예정이다. 35석을 빼고는 모두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기획한 피카도르 엔터테인먼트측은 “밸런타인데이 전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밝고 부드럽다는 평을 받은 12집 수록곡 위주로 공연을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4만5000원. (02)592-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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