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ETRI,차세대통신망 표준전문가 8명 확보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1 14:19

수정 2014.11.07 00:15



차세대통신망 관련 국제표준을 책임질 에디터가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무더기로 배출됐다.

ETRI는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차세대통신망(NGN) 표준분야의 ITU-T SG13 회의에서 5개 분야 8명(1명 중복)의 에디터(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책임자)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에디터에는 ▲NGN멀티캐스트 서비스 프레임워크 분야 강신각 팀장, 박주영 박사 ▲NGN환경에서의 전자태그(RFID)기반 응용서비스를 위한 기능요구사항 분야 김형준 팀장, 김용운 선임연구원 ▲웹서비스 기반의 NGN컨버전스 서비스 시나리오 분야 이승윤 팀장, 이강찬 박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 ▲NGN응용과 사용자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서비스 환경기능 분야 이승윤 팀장, 이원석 연구원 ▲NGN에서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위한 AAA구조 및 서비스 시나리오 분야 오행석 박사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ETRI가 제안한 8건의 권고안 가운데 5개가 표준 권고안 작업계획에 최종 승인됐다.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에디터 선임 등으로 차세대통합망 및 무선인식 분야 등을 상호연계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선행기술표준의 지적재산권 조기 확보와 이를 통한 신규 시장 선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