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무스로 얼굴 닦아요” 클렌징 진화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1 14:19

수정 2014.11.07 00:15



‘무스로 얼굴 닦으세요.’

화장품 클렌징 제품이 이제는 ‘무스타입’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스타입 클렌징은 최근 급성장중인 일반 클렌징 오일보다 간편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것이 강점.

딥클렌징 효과가 큰 클렌징 오일은 마스카라, 아이라인, 지속성이 강한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최근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일반 기름처럼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젖은 손으로 사용하면 하얗게 변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무스타입은 이같은 단점을 적극 보완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코리아나화장품과 LG생활건강이 최근 무스타입 클렌징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코리아나의 ‘무스 클렌징 오일’은 3가지 천연 오일과 3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올리브, 포도씨, 쌀겨 등 3가지 천연 웰빙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보습기능과 세정력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포도씨 오일은 여드름이 많은 지성피부에도 효과적. 석류, 은행잎, 도엽 등 3가지 식물 추출물은 혈액순환, 노화 방지, 탄력 강화를 돕는다.


LG생활건강 색조 전문 브랜드 캐시캣의 ‘무스 클렌징 오일’은 기존의 액체 형태 클렌징 오일이 미세한 거품이 나오는 무스형태로 업그레이드된 제품. 세가지 식물성 오일로 만들어 천연 피부 보호막을 입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노화를 방지하는 올리브 오일, 수분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입히는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 특허 출원으로 피부 개선의 효능이 입증된 미슬토 오일 등 세 가지 오일이 적절히 배합됐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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