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말 7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장세를 이끌고 있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 주가 추이는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 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외국인투자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익 수준 및 방향과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이익이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크게 증가할 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재평가하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주가이익비율(PER)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늘지 않는 이익에 비해 높아만 보이는 주가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대우증권 제공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