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證 공모가 4만8000원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1 14:19

수정 2014.11.07 00:14



미래에셋증권 공모가격이 업종내 역대 최고인 4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1일 미래에셋증권 상장 대표 주관회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격이 당초 공모가 밴드 4만3000∼5만3000원의 중간 수준인 4만8000원으로 총 411만5000주 모집에 총 공모금액이 1975억 2000만원에 이르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6∼8일 사흘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6일은 우리사주조합과 기관투자가, 고수익간접투자기구를 대상으로 하고 7일과 8일 이틀은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공모주식 411만5000주 가운데 82만3000주(20%)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게 된다.
나머지 164만6000주(40%)는 기관투자가, 82만3000주(20%)는 고수익간접투자기구, 82만3000주(20%)는 우리사주에 배정할 계획이다.


청약을 희망하는 투자자는 대표주간사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SK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의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스피상장을 통해 확충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투자은행(IB) 사업영역의 확대 및 신규사업 선점을 통해 선도적인 투자전문금융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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