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반·공기청정기등 물가산정 품목 추가



앞으로는 소비자물가를 산정할 때 공기청정기, 컴퓨터게임료, 대리운전비 등이 산정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통계청은 5년마다 하는 소비자물가 대표품목 개편작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에는 2005년을 기준년(지수 100)으로 하는 신지수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소비자물가 산정에 사용하는 516개 품목 외에 식료품으로 브로콜리와 올리브유, 햇반, 키위 등을 신규로 편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청소용세제, 공기청정기, 비데, 방향제. 정수기렌털비 등 생활용품들도 검토대상에 포함됐다.
보건의료 품목으로는 혈당계와 건강진단비, 간병도우미임료 등이 선정됐다.

또 교육분야에서는 전자사전, 이러닝이용료, 교양오락분야에서는 케임CD, 애완동물병원비, DVD대여료, 컴퓨터게임료 등을 편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과 통신 쪽에서는 밴형승용차와 대리운전이용료, 기타 잡비로 선크림·미용료·장례식장이용료·찜질방이용료 등도 검토 대상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