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코오롱정보통신,美애쉴론과 제휴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2 14:19

수정 2014.11.07 00:14



코오롱정보통신이 개방형 제어 네트워크 원천기술인 ‘론웍스’를 보유한 미국 에쉴론과 손을 잡았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에너지 서비스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기 위해서다.

개방형 제어 네트워크란 USB 카드에서 통신장비에 이르는 모든 정보기술(IT) 기기들이 하나의 프로토콜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코오롱정보통신과 에쉴론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론웍스 기술를 접목시켜 유비쿼터스 환경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함께 U에너지 솔루션 분야 및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또 ‘론웍스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해 애쉴론이 개발한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인 NES(Networked Energy Service)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우선 코오롱그룹 본사 사옥에 론웍스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지능형 빌딩 자동제어 분야, 홈네트워크, 산업제어 분야 등에도 론웍스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또 NES를 국산화하는 한편, 애쉴론과 협력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를 유비쿼터스 중심의 토털 I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유비쿼터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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