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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코방스社 업무협약 체결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2 14:19

수정 2014.11.07 00:14



제넥셀세인은 2일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엔지원’(COMP-Ang1)의 임상실험 추진을 위해 세계 최대의 다국적 임상실험 대행 전문 업체인 코방스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방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신약개발 과정의 전임상 및 임상실험을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있다.

콤프엔지원은 제넥셀이 가장 역점을 두고 개발중인 단백질 신약 후보 물질로 당뇨병에 의한 족부괴양, 고지혈증에 의한 발기부전, 심근경색, 혈액순환 장애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다.


앞으로 코방스는 콤프엔지원에 대한 약리독성실험을 침팬지 등의 영장류에서 수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섭 대표는 “제넥셀은 콤프엔지원이 각종 심혈관 및 허혈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번에 코방스와 콤프엔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제넥셀의 콤프엔지원 개발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넥셀은 이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보다 1.89%가 하락한 5710원으로 마감, 닷새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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