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보 올 中企 신용보험 규모 1조6천억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2 14:19

수정 2014.11.07 00:14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신용보험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6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용보험 목표액 가운데 매출채권보험이 1조4000억원, 어음보험이 2000억원 등이다.

신보는 현재 신용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연간 매출액 15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도 가입을 허용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의 중소기업들은 신용위험 관리를 위해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화돼있다”며 “선진사회로 갈수록 저축성보험 대신 보장성보험이 보편화되는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도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는 물론 거래 안전판 역할을 해주는 매출채권보험에 중소기업들이 눈을 돌릴 때”라고 설명했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