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네오위즈 4분기 ‘깜짝실적’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2 14:19

수정 2014.11.07 00:13



네오위즈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4·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급등영향으로 전일보다 5.79%가 하락한 6만8400원으로 7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네오위즈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80억9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58%,매출은 336억원으로 22.5%, 순이익은 116억4500만원으로 전분기 3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의 4·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현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또 다른 신작게임의 성공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 실적호전을 이끈 ‘스페샬포스’만 갖고 올 1·4분기 실적을 이끌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네오위즈가 기대를 걸고 있는 ‘알투비트’게임은 2·4분기나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4·4분기 실적이 올1·4분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지난해보다 42%, 127% 증가한 1450억원과 400억원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