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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6일째 상승세…아연가격 강세·美자회사 매각 겹호재로 랠리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이 아연가격 강세에 이어 미국 자회사 매각이라는 호재가 겹쳐 연일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보다 1.63%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6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우선 아연과 인듐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m당 평균 1299달러였던 아연가격은 4·4분기 평균 1640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는 2200달러를 넘어섰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가전·자동차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아연 등의 수급상황이 오는 2007년까지 타이트할 것”이라며 “아연가격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함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도 이에 걸맞은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적자에 시달려온 미국 내 자회사 빅 리버 징크(Big River Zinc)의 매각 추진 소식도 긍정적이다. 지분법 손실의 원인을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주가할인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증권 박병칠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아연제련소인 ‘빅 리버 징크’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청산시 부담해야 할 비용(약 600억원)의 축소와 함께 100억원대의 자금회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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