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줄기세포 기획연구팀 5월 종합추진안 수립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3 14:19

수정 2014.11.07 00:12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종합추진계획(안)이 이르면 5월에 수립된다.

과학기술부는 3일 경기 과천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범부처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획연구사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줄기세포 전문가 중심의 기획연구팀(팀장 김동욱 연세대 교수)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기획연구팀은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 이후 줄기세포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해 만들어졌다.

분야별 줄기세포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연구팀은 해외의 연구동향과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추진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구축 방안 마련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팀은 기초연구에서 임상실험?실용화에 이르기까지의 연구추진 방향도 협의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핵심 분야별로 연구팀을 편성, 보강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키로 했다.

연구팀은 오는 5월까지 종합추진계획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안’을 마련해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상정, 확정해 2007년도 연구사업에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줄기세포 연구에 모두 25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