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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에이미 양 단독선두 濠레이디마스터스 2R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3 14:19

수정 2014.11.07 00:12



뉴질랜드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제패한 교포 아마추어 에이미 양(한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호주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80만 호주달러) 이튿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이미양은 3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 끝에 여섯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마리 매케이(스코틀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의 부진을 보였던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 박희영(19?이수건설)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고 송보배(20?슈페리어)도 4타를 줄여 공동 3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첫날 공동 4위에 랭크됐던 지은희(20)는 이날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48위로 순위가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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