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전 지난해 순이익 2조4486억원 15% 감소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3 14:19

수정 2014.11.07 00:12



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액이 25조1123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3259억원으로 32.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도 2조4486억원으로 15% 줄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 및 중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폐지 등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해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판매수익이 24조7286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838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전력구입비는 연료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1조7775억원 늘어나고 감가상각비도 1652억원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외화평가이익은 전년보다 3807억원 감소한 2359억원, 지분법이익은 1184억원 증가한 1조9122억원, 법인세비용은 3756억원 감소한 7324억원으로 나타났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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