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약청 GMP·FDA 통과·특허 출원 러시 “우린 품질로 승부합니다”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5 14:19

수정 2014.11.07 00:12


직접판매 업체들이 공인기관의 인증획득에 적극 나서는 등 품질경영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한백의 오가피 관련 제품 생산법인인 고려인삼한백식품은 최근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 기준) 제 24호로 지정됐다. 직접판매 업계에서 GMP 지정을 받은 업체는 고려인삼한백식품이 처음이다.

백홍기 대표이사는 “이번 지정으로 고려인삼한백식품의 우수한 제조시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고려한백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STC는 지난해 ‘감꼭지 추출물’(STC KC-60)과 ‘에너지 워터’가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등재된 데 이어 최근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9종이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의 테스트에 통과했다. STC는 STC생명과학연구원의 신약개발연구소와 생활과학연구소를 통해 지난해 6건의 특허를 출원, 모두 15건의 특허출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펌의 ‘핵산골드’는 FDA 성분분석 테스트를 통과해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하이넷생활건강의 계열사인 하이넷포쉬에도 ‘실크 프로테인’성분을 특허출원하고 여성 기초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다.

앨트웰의 화장품 생산법인인 앨트웰텍도 ‘산소’기술와 관련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밖에도 뉴스킨엔터프라이즈와 타히티안노니 등 외국계 업체도 본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부터 각종 승인을 받아 고객 신뢰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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