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국 증권산업 벤치마킹”…증협-증권업계 공동추진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5 14:19

수정 2014.11.07 00:12



국내 증권업계가 미국 증권산업 벤치마킹에 나선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5일 자본시장통합법 도입 등 증권·금융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증권산업 성장모델을 찾기로 업계와 공동으로 선진국 증권산업 벤치마킹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협은 이날부터 1주일간 미국의 투자은행업무 또는 특화·전문화업무에 성공한 메릴린치 등 8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한 국내 증권사는 13개 대형사 및 중소형사들로 구성되었다.

증협 관계자는 “미국 증권사들도 변화를 추구하는 국내 증권산업과 교류를 통해 업무영역 확대 및 한국증시 진출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증권사들은 선진 증권사들의 성공한 조직운영 전략과 차별화된 영업전략의 성공요인들을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됨으로써 금융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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