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르네코 “오를일만 남았다”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5 14:19

수정 2014.11.07 00:12



르네코가 외국인 단타물량 해소를 계기로 올해 실적 상승 주가 반영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말 르네코는 전일보다 4.89% 상승한 2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차익실현 물량으로 더딘 행보를 보였지만 이들의 단타성 물량이 거의 다 풀리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주 말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0.0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코스닥지수가 급락할 동안 상당수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단타성 물량이 유입됐다”며 “이들 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된 실적 기대주로 르네코를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르네코를 올해 유비쿼터스 최대 수혜주로 꼽으면서 실적 개선을 낙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르네코의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56억2600만원으로 전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올해도 홈네트워크 장비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깜짝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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