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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모델하우스 위치 관심 집중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5 14:19

수정 2014.11.07 00:11



오는 3월 첫 분양하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약 전에는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수 없지만 분양업체들은 당첨자를 위해 모델하우스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판교분양에 참여하는 10개사 중 9개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건영, 모아건설 등 5개사는 분당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키로 했다.

다만 2개 타입으로 32평형 721가구를 분양하는 이지건설은 분당이 아닌 경기 수원시에 독자적으로 모델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부지를 선정하고 계약 준비 중이다.
유닛은 1개만 만든다.

건영,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ENC, 광영토건 5개사는 한국주택협회가 운영 중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에 공동으로 모델하우스를 꾸밀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한국주택협회가 운영하며 주택공원 내 위치해 있다. 건평 8630평인 이곳은 분당 시범단지 분양 당시 모델하우스로 이용됐다.

건영은 32평, 33평형 분양물량 중 모델하우스 유닛은 32평형만 만든다. 24평형과 32평형 임대분을 공급하는 대방건설도 평형별로 타입은 2개씩이지만 모델하우스 유닛은 1∼2개만 만들 계획이다. 진원EnC와 광영토건도 3∼4개의 타입의 임대물량 중 2개 유닛을 주택전시관에 설치할 방침이다.


24평, 33평형을 분양하는 대광건영과 32평, 33평형을 공급하는 한성종합건설은 분당에 모델하우스를 짓되 주택전시관이 아닌 오리역 인근에 공동모델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풍성주택(1147가구)과 한림건설(1045가구)은 분당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맞은편 모델하우스를 빌려서 사용키로 했다.
이들 업체의 분양평형 타입은 4∼5개지만 유닛은 1개씩만 설치할 예정이다.

/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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