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빌려쓰는’ 정보화사업 60억 투입…정통부

김병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6 14:20

수정 2014.11.07 00:10



정보통신부는 정보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빌려쓰는 방식’의 정보화 공급기반 강화, 수요 활성화, 정보화 수준제고 등에 올해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빌려쓰는 정보화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분야 응용소프트웨어 임대(ASP) 솔루션 확산 등 공급자 기반을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 업무 필수 솔루션 확산, 정보화 필요성에 대한 교육·홍보 등 수요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공급 기반 강화를 위해 ▲도·소매업 등 업종별 거래 허브 기업을 위한 핵심 응용SW 개발·보급 ▲무선인식(RFID)·모바일 등 IT 신기술과 연계한 솔루션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원 ▲ASP 서비스의 안전·신뢰성 제고를 위한 SLA(서비스 수준에 근거한 협정) 개발·보급 ▲ASP 서비스 수준 평가 등을 추진한다.


한편 정통부는 2005년 말 현재 51만 여개 중소기업이 빌려쓰는 방식의 정보화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규모는 2005년 1891억원으로 2002년의 1071억원에 비해 76.5% 확대됐다.


사업별 추진일정,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2∼3월중 한국전산원 웹사이트(www.nca.or.kr)를 통해 공고된다.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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