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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조정탈피 기대감에 상승전망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6 14:20

수정 2014.11.07 00:10



KTH가 연이은 호재에 힘입어 조정 탈피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최근 업종 하락에 휩쓸려 주가가 올해들어 30%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회사측의 영상콘텐츠 확보 강화 노력이 반등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일 KTH는 전일보다 230원(2.47%) 오른 9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거래량도 전일 3배에 가까운 72만여주를 기록했다.

이날 KTH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5%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분기 24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KTH의 4·4분기 실적은 시장평균 예상치인 매출액 350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을 넘어선 것”이라며 “특히 KTH가 게임 등 콘텐츠 사업 수익 확대 등으로 지난 99년 상장 이후 분기별로 첫번째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낸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 KTH는 영화 공동배급을 위해 OCN 등과 영화 공동제작을 위해 별모아엔터테인먼트 등과 사업제휴를 맺는 등 영상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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