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개인·기관 매수 지수 반등 견인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6 14:20

수정 2014.11.07 00:10



코스피지수가 4일 만에 반등에 성공, 13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주 말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8.14포인트 오른 1341.6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소식으로 장중 한때 1300선 붕괴 위협을 받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 1325억원의 매물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87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도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50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단기 낙폭 과대가 부각된 증권주가 평균 4.84% 급등했고 은행(2.87%), 운수창고(1.56%), 철강금속(1.45%)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2.09%), 의료정밀(-1.96%) 등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하락세에서 장중 반등에 성공, 10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는 4거래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지난주 말보다 3.73포인트 오른 644.9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이 장을 떠받치며 반등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피200선물 3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1.30포인트 오른 173.5를 기록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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