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설계·계약 한번에 교보생명 ‘현장청약제’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7 14:20

수정 2014.11.07 00:08



교보생명은 7일 보험 설계에서 계약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현장 청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계약 내용을 입력하고 청약서를 출력해 자필서명까지 하는 것이다.

종전에는 보험에 가입하려면 고객이 재무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보험설계를 한 후 재무설계사가 회사에 돌아가 계약내용이 인쇄된 청약서를 출력해오면 청약서에 기록된 가입내용을 확인한 후 자필서명을 해야 하는 등 보험가입 절차가 복잡했다.
또 처음에 설계한 내용을 변경하고 싶어도 설계사가 변경된 내용을 보험회사 시스템에 입력하고 다시 청약서에 출력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보생명은 우선 ‘교보다사랑 유니버셜CI보험’, ‘교보실버케어보험’ 등 6개 주력 상품에 이 제도를 적용한다.
청약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오후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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