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시중銀 예금금리 일제히 인상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9 14:20

수정 2014.11.07 00:06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에 맞춰 각 시중은행들도 9일 예금 상품에 대한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도 곧 일제히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1년 이하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10일부터 인상키로 했다.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3개월제는 연 3.45%에서 연 3.55%로, 6개월제는 연 3.60%에서 연 3.70%로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0.15∼0.30%까지 금리를 인상해 일반정기예금 3년제는 4.70%에서 5.00%로 0.30%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도 10일부터 정기예금금리 0.2%를 인상해 만기일시 지급식의 경우 3개월 이상 3.2%에서 3.4%, 6개월 이상 3.3%에서 3.5%, 1년 이상 3.8%에서 4.0%로 각각 인상한다.


신한·조흥은행은 파워맞춤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6개월 이상은 3.7%에서 3.95%로, 1년은 4.10%에서 4.35%로 인상했으며 3년 이상은 4.35%에서 4.6%로 각각 인상했다.


외환은행은 기간별로 0.1∼0.35%를 인상할 방침으로 정기예금 3개월은 3.1%에서 3.3%, 6개월은 3.4%에서 3.6%, 1년은 3.9%에서 4.1%로 각각 인상한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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