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사흘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KT&G의 주가는 전일보다 3.04%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사모펀드의 인수합병(M&A)설에 9%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업설명회에서 별다른 대응책이 나오지 않자 상승폭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실제 M&A 가능성 등을 떠나 본격적인 지분확대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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