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애니 제작스튜디오’ 오픈 60억 투입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9 14:20

수정 2014.11.07 00:06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9일 서울 목동 콘텐츠제작지원센터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는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제작비와 제작공간, 그리고 장비 등의 모든 공정과 환경 일체를 지원하는 일종의 원스톱 지원시스템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가 기존의 애니메이션 지원사업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간접 지원'이 아닌 '직접 지원'이란 점. 3년간 60억원의 예산이 이 스튜디오에 투입될 예정이고 완성작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을 비롯해 TV 방영과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발매 등에서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프로젝트매니저(PM)를 상주시킴으로써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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