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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의원 제안 ‘학생독립운동기념일’案…국회 본회의 통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9 14:20

수정 2014.11.07 00:06



9일 열린 제258회 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대안)이 통과됐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는 11월3일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이 변경되고 기념일 행사는 교육부총리가 주관,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행될 전망이다.

이날 개최된 본회의에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양형일 의원(광주 동구·사진)은 ‘학생의 날 명칭변경에 관한 결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으며 결의안은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양의원은 “현재처럼 ‘학생의 날’이라고 명칭할 경우 일반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기념일로 이해될 수 있는 바 일제하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반영하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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