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업종별 투자애로 3월말까지 실태조사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09 14:20

수정 2014.11.07 00:06



산업자원부는 9일 ‘업종별 투자활성화 및 기업 애로 해소방안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말까지 투자애로 실태조사를 실시,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잠재성장률 5% 달성을 위해서는 설비투자가 7∼8%의 증가세를 보여야 하지만 연평균 1.1%에 그치고 있다”면서 “올해 투자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 증가율을 당초 전망치인 6.5%를 넘어 7%대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실 규제개혁기획단,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및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는데 경제 단체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세제지원 확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입법 재검토 등을 건의했다.


산자부는 이번 회의에서 파악된 애로사항을 포함, 오는 3월 말까지 전경련, 대한상의, 업종별단체 등을 통해 투자애로사항을 집중 조사해 적극 발굴하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2회 민·관투자협의회 등을 통해서 이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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