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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포인트-센트럴시티]영화관·오락실 등 놀거리 풍부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0 14:20

수정 2014.11.07 00:05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는 그야말로 복합 문화공간이다. 테마별로 영플라자, 파미에 파크 등으로 나뉘며 웨딩홀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가 엄청나다.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영플라자’에는 8개의 상영관을 갖춘 ‘센트럴6시네마’와 3600평 규모로 200만권의 책과 문구용품을 갖춘 서점 영풍문고가 있다. 영화관 옆에 위치한 대형 오락실 ‘조이맥스’에서는 50여가지 흥미로운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삐에뜨로, 파스꾸치, 하겐다즈 등의 유명 외식 업체도 몰려 있으며 보디숍, 코즈니, 앤드류스 타이 등 쇼핑 공간도 갖춰져 있다.

영풍문고 앞에 있는 ‘분수광장’에서는 종종 화가들이 모여 캐리커처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영플라자는 신계백화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와 연결되며 메리어트호텔과도 연결된다.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는 거의 모든 길이 이곳으로 통하는 셈. 그래서 이곳은 사람들의 약속 장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파미에 파크는 아이들이 중심이 된 가족의 공간이다.
아이들 사진관 ‘스튜디오 아리스’, 가족이 함께 뛰놀 수 있는 ‘짐보리’, 아이들 전문 도서점 ‘생각주머니’ 등이 있다. 또 가족들을 위한 시푸드 레스토랑 ‘무스쿠스’, 발효 생맥주 레스토랑 ‘데바수스’ 등이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에 적격이다.


/이세경기자

■사진설명=강남터미널 지하상가에 위치한 꽃가게에 고객들이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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