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여성크로커다일’ 백화점 진출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0 14:20

수정 2014.11.07 00:05



가두 매장 브랜드로 잘 알려진 형지어패럴의 여성캐주얼 ‘여성크로커다일’이 백화점 매장에 본격 진출한다.

30∼40대 여성이 타깃인 여성크로커다일은 지난해 2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 여성캐주얼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브랜드.

10일 형지어패럴은 이달중 롯데백화점 8개점과 신세계백화점 1개점 등 총 9개 백화점에서 여성크로다일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청량리·관악, 경기 분당·안양·부평, 부산 동래, 경남 창원 등, 신세계는 경남 마산점에서 문을 연다.


형지어패럴측은 현재 현대백화점 진출도 협의중이어서 올해중으로 롯데, 현대, 신세계 빅3 백화점에서 골고루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백화점 진출을 준비해온 형지어패럴은 지난해 롯데 인천점 등 6개 백화점을 상대로 테스트 마케팅을 선보인 결과,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본격 매장 오픈을 서두른 것이라는 후문. 여성크로커다일은 6개점 모두가 월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판매력을 입증한 것으로 형지어패럴측은 분석했다.


여성크로커다일 김성래 영업팀장은 “여성크로커다일은 전국 36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운영 노하우와 고품질을 추구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소싱능력이 최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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